서울 관악구 아파트 보일러실 천장 누수, 압력검사로 온수관로 새는 구간을 찾아 수리했습니다
천장 얼룩을 닦아도 며칠 뒤에 같은 자리가 다시 젖어 올라온다는 연락이었습니다. 찾아갔을 때 보일러실 입구 천장의 벽과 천장이 만나는 모서리를 따라 물이 스며 있었고, 그 자리에는 곰팡이가 번져 있었습니다. 얼룩 아래로 온수관로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닦아내고 칠해도 같은 자리가 젖는 이유
천장 얼룩은 물이 새는 결과일 뿐입니다. 위에서 물이 계속 오지 않는 한 마감을 다시 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이 집은 그동안 천장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넘어온 사이에 얼룩이 번지고 곰팡이가 자리를 잡은 상태였습니다.
아래층 바닥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바닥 모서리가 물러져 있고 벽지가 들떠 있었습니다. 젖은 자리의 모양이 천장 얼룩과 이어졌습니다. 물이 한 경로로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압력검사로 새는 구간부터 좁혔습니다
보이는 자리를 먼저 파기 시작하지 않습니다. 냉온수 계통을 각각 잠그고 어느 쪽에서 새는지부터 가렸습니다. 1104호 계량기를 잠으면 물샘이 멈췄습니다. 온수관로 쪽에서만 압력이 떨어졌습니다. 새는 구간이 온수 한 곳으로 좁혀졌습니다.
누수된 온수관로를 잘라 새로 연결했습니다
물러진 구간은 남기지 않고 통째로 걷어냈습니다. 물이 든 관은 자르는 순간 남은 물이 나오므로 바닥 보호부터 준비했습니다. 새 관과 이음부를 맞물려 연결한 뒤 조인 자리에 압력을 다시 넣고 수치가 버티는지 확인했습니다.
왜 천장만 고치지 않았는가
이번 작업 범위가 천장 보수가 아니라 관로 수리까지 잡힌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물은 새는 경로를 따라 여러 군데를 적십니다. 천장만 고치고 나가면 다음 달에 같은 전화를 받게 됩니다. 관로 수리를 먼저 끝낸 뒤 마감을 정리해야 그 자리에서 끝이 났습니다.
물이 다시 돌아가는 상태까지 보고 나왔습니다
수리 후 온수 사용을 그대로 두고 물샘이 멎는 것까지 확인했습니다. 보일러실 입구는 작업 전 모습대로 정리했고, 천장 얼룩 자리는 마감 정리를 마쳤습니다. 천장이 다시 젖는 일은 그 자리에서 끝났습니다.
천장 얼룩이 닦아도 도는 집은 마감 아래 관로부터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특히 보일러를 돌리는 시기에 얼룩이 번지면 온수관로 쪽을 먼저 의심해 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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